서울시, `일본 수출규제 정확하게 알기` 공개 교육 12일 실시

서울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부터 서소문별과 후생동 4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정확하게 알기' 공개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된 제도, 진행상황, 대응 요령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직원뿐만 아니라 기업·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배경과 제도에 대한 설명부터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대응정책까지 총 4가지 주제로 총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제통상법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일본 수출규제 배경 및 제도'을 짚어본다. 이어 전략물자의 수출입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전략물자관리원의 김소양 연구위원과 소재·부품 대응지원센터 배근태 사무관이 각각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 대응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이 '피해조사단 구성 운영 및 자금융자지원' 같은 시 차원의 본 수출규제 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5일부터 행정1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상황실'을 전면가동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