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 학교 밖 청소년과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 2개 분야 교육사각지대 장학생을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서울장학재단은 5일부터 신규 장학 사업으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장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장학사업은 ▲서울꿈길 장학금(학교 밖 청소년 대상) ▲소상공인디딤돌장학금(소상공인 가정 자녀 대상)으로 구성됐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서울소재 비인가 대안학교(중·고 교육과정) 재학생 중 학업의지가 강하고 진로 목표가 뚜렷한 저소득 가정의 학생 총100명을 선발하여 연간 150만원씩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이날부터 2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학교장 추천' 방식으로, 대안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교내 장학 담당자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메일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세부 지원 자격 [자료= 서울장학재단]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다. 폐업 위기 또는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상공인의 자녀 총100명을 선발해 연간 100만원씩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자가 직접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사업기획팀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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