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중북부 마지막 장맛비…'폭염특보' 확대
중북부 지방에 내리고 있는 올여름 마지막 장맛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대전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는 데다 대기도 고온다습해 찜통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 외교 해법 고비…'휴가 취소' 대책 부심
일본이 다음 달 2일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주 한일 외교수장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나란히 참석하면서 한일 갈등의 외교적 해법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취소했는데, 외교와 안보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7월 임시국회 개회…의사일정 합의 불발
7월 임시국회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정부 추경안 처리 방식 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면서 임시국회 기간과 의사일정 합의는 실패했습니다.

▶ 불법 증개축 확인…특혜 의혹 집중 수사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광주 클럽이 불법 증·개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주 등 3명을 입건한 경찰은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조례 개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 홍콩 '송환법 반대' 집회…부상자 속출
경찰의 불허 방침에도 홍콩 시민 수만 명이 송환법에 반대하는 도심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고진영, 메이저 2승…세계 랭킹·상금 1위
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위와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