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인사가 있었던 고위공직자 중 장하성 주중대사가 가장 많은 104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 사이에 임용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신규 20명, 승진 7명, 퇴직 9명 등이다.
장 대사에 이어 현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72억3000만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71억30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밖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7억3000만원,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19억1000만원,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5억7000만원,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7억3000만원,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17억원,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은 11억3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김임권 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48억9000만원, 박종준 전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34억4000만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22억9000만원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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