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들어와 논란이 된 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북한 어선이 우리 해역으로 넘어 왔습니다.
해군이 발견한 지 11시간여 만에, 어선은 해경 감시하에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박인태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 경비함이 한 어선에 바짝 붙어 이동합니다.
어제(22일) 오전 9시쯤, NLL 이남 50km, 독도 북동쪽 115km 지점에서 해군 초계기가 북한 어선 한 척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의 연락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을 보내 오전 10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이 어선이 북한 어선임을 확인했습니다.
오징어잡이 배로 추정되는 5톤급 목선에는 북한 선원 7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낮 12시 10분쯤, 북측 해군은 남북통신망을 통해, 해군이 어선을 발견한 위치에 "북한 어선이 있으니 구조해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준 /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 "자기들 안 도와줘도 되니까 그냥 올라가겠다, 자기들 동력 살았으니까. 그렇게 계속 올라가서 퇴거를…."
북한 어선은 해경의 감시하에 시속 5.5km로 북상해, 오후 8시쯤 우리 해역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MBN뉴스 박인태입니다.
[ parking@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해양경찰청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들어와 논란이 된 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북한 어선이 우리 해역으로 넘어 왔습니다.
해군이 발견한 지 11시간여 만에, 어선은 해경 감시하에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박인태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 경비함이 한 어선에 바짝 붙어 이동합니다.
어제(22일) 오전 9시쯤, NLL 이남 50km, 독도 북동쪽 115km 지점에서 해군 초계기가 북한 어선 한 척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의 연락을 받은 해경은 경비함을 보내 오전 10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이 어선이 북한 어선임을 확인했습니다.
오징어잡이 배로 추정되는 5톤급 목선에는 북한 선원 7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후 낮 12시 10분쯤, 북측 해군은 남북통신망을 통해, 해군이 어선을 발견한 위치에 "북한 어선이 있으니 구조해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준 /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 "자기들 안 도와줘도 되니까 그냥 올라가겠다, 자기들 동력 살았으니까. 그렇게 계속 올라가서 퇴거를…."
북한 어선은 해경의 감시하에 시속 5.5km로 북상해, 오후 8시쯤 우리 해역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MBN뉴스 박인태입니다.
[ parking@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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