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오찬에는 6·25 전사자 유족 2명, 천안함 피격 희생자 유족 13명,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7명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 장애인체육 최초의 국제대회 및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송신남 선생이 오찬에서 인사말을 한다. 그는 베트남전에 파병돼 목에 총상을 입고 귀국한 뒤 지난 1972년 독일 세계척추장애인 올림픽에서 탁구 단식 복식 금메달을 땄다.
제2연평해전 당시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자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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