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트럼프 일본해 지칭 보도에 "동해병기 입장" 재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요코스카 미군 해군기지 강연에서 '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들을 상대로 "7함대 구성원들이 황해와 일본해 등을 당당하게 순찰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동해는 병기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동해 병기' 사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해서는 "확인해서 말씀드릴 사항이 있다면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