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한국-타지키스탄 수교 27주년 기념행사가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과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와의 문화교류와 공공외교를 이끌어오고 있는 한-중앙아친선협회(회장 이옥련)의 기획과 주관으로 한국과 타지키스탄 양국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양국간의 경제, 문화, 교육, 인적교류 분야에 있어서 돈독한 국제 협력 관계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타지키스탄은 지리적 중요성과 수자원, IT, 보건·의료,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경제협력 잠재력이 많은 국가로 2015년 라흐몬 대통령 방한 이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수교 이후 교역액이 20배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 기관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26일 "중앙아시아 국가는 대한민국의 신북방정책과 연계와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번영을 위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타지키스탄 수교 27주년 기념 1부 행사에는 주한 타지키스탄 유스프 대사, 송영길의원, 외교부유라시아과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과 타지키스탄의 전통 의상 패션쇼와 타지키스탄국립공연단의 민속공연과 상명대학교 'Noel quartet팀'의 4중주 클래식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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