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제(24일) 국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인물이 오신환 의원이라면 어제(25일)는 바로 채이배 의원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에 반대 의사를 밝힌 오신환 의원 대신 채이배 의원을 사법개혁특별위원으로 교체했기 때문인데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무려 6시간 넘게 채 의원실을 점거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법개혁 특위 위원으로 교체될 거란 소식에 한국당 의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채 의원실로 향했습니다.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 인터뷰 : 이만희 / 자유한국당 의원
- "지금은 우리 당 의원님들하고 차분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얼마 뒤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채 의원이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한국당 의원들은 소파를 끌고 와 문 입구를 틀어막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저희 다 감옥 갈 거예요."
창문 틈으로 얼굴을 내밀고 답답함을 호소하던 채 의원.
▶ 인터뷰 :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감금상태라 법안 논의도 안 되고 회의소집도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급기야 112 신고와 함께 창문을 깨고 나가려 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길을 비켜섭니다.
6시간 넘게 사실상 감금됐던 채 의원은 그제야 회의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화면제공 : 채이배 의원실
그제(24일) 국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인물이 오신환 의원이라면 어제(25일)는 바로 채이배 의원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에 반대 의사를 밝힌 오신환 의원 대신 채이배 의원을 사법개혁특별위원으로 교체했기 때문인데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무려 6시간 넘게 채 의원실을 점거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법개혁 특위 위원으로 교체될 거란 소식에 한국당 의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채 의원실로 향했습니다.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 인터뷰 : 이만희 / 자유한국당 의원
- "지금은 우리 당 의원님들하고 차분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얼마 뒤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채 의원이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한국당 의원들은 소파를 끌고 와 문 입구를 틀어막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저희 다 감옥 갈 거예요."
창문 틈으로 얼굴을 내밀고 답답함을 호소하던 채 의원.
▶ 인터뷰 :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 "감금상태라 법안 논의도 안 되고 회의소집도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급기야 112 신고와 함께 창문을 깨고 나가려 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길을 비켜섭니다.
6시간 넘게 사실상 감금됐던 채 의원은 그제야 회의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화면제공 : 채이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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