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0년 동안 무려 36번이나 불법 주정차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무려 40% 정도의 과태료를 감면 또는 전액 감액받아 특혜를 받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제출한 지난 10년 동안의 과태료 위반 및 납부 내역입니다.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려 36차례나 주정차 위반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주정차 위반의 40%에 달하는 16건에 대해 과태료를 감면받거나 전액 감액받았습니다.
모두 박 후보자의 지역구인 구로구에서 받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조심스럽지 못했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의정활동 중 벌어진 일"이라며, "감면은 이의제기 또는 정당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인정 받아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구로구청에 단속된 전체 주정차 위반 차량 중 감면 또는 전액감액 받은 비율은 3%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0년 동안 무려 36번이나 불법 주정차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무려 40% 정도의 과태료를 감면 또는 전액 감액받아 특혜를 받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제출한 지난 10년 동안의 과태료 위반 및 납부 내역입니다.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려 36차례나 주정차 위반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주정차 위반의 40%에 달하는 16건에 대해 과태료를 감면받거나 전액 감액받았습니다.
모두 박 후보자의 지역구인 구로구에서 받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조심스럽지 못했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의정활동 중 벌어진 일"이라며, "감면은 이의제기 또는 정당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인정 받아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구로구청에 단속된 전체 주정차 위반 차량 중 감면 또는 전액감액 받은 비율은 3%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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