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방위비 분담협상을 시작합니다.미국은 50 대 50 분담과 기지 이전비용 관행을 인정하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우리 측은 미군기지에서 고용한 한국인 인건비를 뺀 나머지 분담금은 원칙적으로 모두 현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는 제공 방식을 협의하고 다음번에 금액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지만, 양쪽의 견해차가 워낙 커 협상 전망은 불투명합니다.현재 적용되고 있는 7차 방위비 분담 협정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까지여서 한미 양국은 올해 안에 새 협정을 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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