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26일) 발표된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조치에도 불구하고 북핵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진행해온 대북 설비·자재 제공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정부 당국자는 오늘(27일) 추가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6자회담 틀에서 북한에 제공하는 경제·에너지 지원을 계속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북한이 불능화 중단 사실을 발표한 직후 외교부 당국자도 과잉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며 2단계 불능화 조치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에너지 지원도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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