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유치원 개학대란 현실로…정부 무관용 원칙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오늘 사립유치원 개학을 연기하면서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압박하자 일부 유치원이 개학 연기를 철회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개학 여부 확인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 "김정은에 한글·영어 '빅딜' 문서 건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한글과 영어로 된 '빅딜' 문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넸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여전히 낙관하고 있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 대통령, NSC 주재…중·일·러 대사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 대사 교체 인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담판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3월 임시국회를 열기 위해 오늘 협상을 벌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도 회동을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 다세대주택 화재 1명 사망… 1천 세대 정전
어젯밤 경기도 수원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구리의 아파트에서는 정전사고로 1천 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황사·스모그' 유입…나흘 연속 '저감조치'
오늘은 중국발 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쳐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제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나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