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리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문제의 3억 원은 차용증까지 써 준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으로 빌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1년 시작한 평화박물관 운영사업 등과 관련해 채무변제 독촉을 받던 중 N사 김 모 회장에게서 돈을 빌려 2억 원으로 채무를 갚고 1억 원은 직원들의 체납임금과 사무실 비용 등에 썼다"고 해명했습니다.김 의원은 "소유한 토지 등을 매각해 채무를 갚기 위해 현재 매수자를 물색하는 등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최근까지 김 회장 측으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돈을 갚아 달라는 독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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