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양국은 오늘 밤 워싱턴에서 2009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의를 위해 1차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외교통상부는 현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이 올해로 종료돼, 재협정을 위한 한미 회담을 하게 됐다며, 우리 측에서는 조병제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미국 측은 맥도날드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협정에서 미국은 현재 42%가량인 한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을 50%까지 늘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우리 정부도 한국 측 부담 방식을 현금 위주에서 현물 위주로 대폭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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