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이 7일 결정된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을 열어 징계 수위 등을 정할 방침이다.
평화당은 앞서 지난 5일에도 심판원 회의를 소집해 이 의원 징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평화당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이나 탈당 권유 등의 처분을 내릴 경우 원내 의석수는 14석에서 13석으로 줄어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심판원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반성하며 당에 누를 끼친 것이 죄송하다"면서 "어떤 처벌을 하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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