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10시부터 북측과 회담을 시작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오전 10시부터 회담에 들어갔다"며 "평양 도착 후 회담을 준비하는 중에 저희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공항을 출발한 특사단은 오전 9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특사단은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평양의 현지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있지만,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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