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의주방직공장과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잇따라 방문해 질책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황금평 경제특구가 있는 평안북도 신도군을 방문한 뒤 신의주를 찾아 화장품공장에 이어 신의주 내 주요 공장을 시찰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신의주방직공장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재와 자금, 노력 타발만 하면서 과학기술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아 설비와 기대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지 못하고 공장현대화 수준도 높지 못한 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이 공장 일꾼들과 노동계급은 난관 앞에 주저앉아 일떠설 생각을 하지 못하고 동면하고 있다고 안타깝게 지적하시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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