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가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최 의원은 2014년 10월 2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에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은 이 전 실장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예산권을 갖고 있는 최 의원에 대해 예산 증액 등 예산 편성 및 심의 관련 편의제공 대가로 특활비를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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