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벌써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는데요.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짜 뉴스가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전해철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던 한 트위터 계정입니다.
계정에 포함된 이니셜을 보니 hkkim.
당 내에서 전 의원과 경기지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인의 이름과 이니셜이 같다보니 진위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급기야 이 전 시장이 '자신의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에 나섰고, 전 의원이 공동 고발을 언급하자 계정이 폐쇄됐지만, 유사한 이름의 계정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를 사칭하며 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올린 계정도 등장했습니다.
해당 후보자는 민주당에 법률대응을 요청했고, 민주당은 이 계정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두 달새 허위사실 공표 등 문제가 된 게시글은 약 1천 5백여건.
이 가운데 11건에 대해 경고와 고발조치가 내려졌고 대부분의 글이 삭제됐지만, 선거국면이 본격화되면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당에서는 가짜뉴스대책단과 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벌써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는데요.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짜 뉴스가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전해철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던 한 트위터 계정입니다.
계정에 포함된 이니셜을 보니 hkkim.
당 내에서 전 의원과 경기지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인의 이름과 이니셜이 같다보니 진위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급기야 이 전 시장이 '자신의 아내는 SNS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에 나섰고, 전 의원이 공동 고발을 언급하자 계정이 폐쇄됐지만, 유사한 이름의 계정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를 사칭하며 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올린 계정도 등장했습니다.
해당 후보자는 민주당에 법률대응을 요청했고, 민주당은 이 계정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두 달새 허위사실 공표 등 문제가 된 게시글은 약 1천 5백여건.
이 가운데 11건에 대해 경고와 고발조치가 내려졌고 대부분의 글이 삭제됐지만, 선거국면이 본격화되면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당에서는 가짜뉴스대책단과 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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