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의 '건군절'(8일)이 임박함에 따라 열병식 연습 참가 병력이 증가하는 등 준비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나,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는 아직 연습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플래닛'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훈련 참가 병력이 1만3000명으로 추산돼 지난달 28일의 1만2000명보다 늘어났다"면서도 "훈련장에서 눈에 띄는 대포와 장갑 전투차량은 많지 않은데, 일부는 인근 군사시설에 보관돼 있을 것이므로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 등의 흔적은 훈련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도 아직은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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