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공개한 축하 공연 무대 배경입니다.
보란 듯이 북한 기술자들이 수소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영상까지 걸었습니다.
게다가 무언가 폭발하고, 산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동영상으로 상영됐다고 합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핵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이 열린 평양 인민극장입니다.
김정은이 무대 쪽을 가리키며, 핵개발을 주도한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부장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이 보고 흡족해한 건 공연보다 무대 뒤 대형 화면으로 추정됩니다.
무대 뒤쪽 배경에 무언가 폭발하고, 산이 흔들리는 모습이 상영됐기 때문입니다.
6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만탑산 진동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수소탄이라고 버젓이 새겨진 핵탄두 모양의 물체와 방호복을 입은 기술자가 조립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6차 핵실험의 성과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CBM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수소탄을 소형화해 핵실험에서 터뜨렸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북한이 우리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자기들의 이번 6차 핵실험이 수소탄 시험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는 」듯이…."
정부는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 폭발시험을 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일단 고도의 선전술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공개한 축하 공연 무대 배경입니다.
보란 듯이 북한 기술자들이 수소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영상까지 걸었습니다.
게다가 무언가 폭발하고, 산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동영상으로 상영됐다고 합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핵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이 열린 평양 인민극장입니다.
김정은이 무대 쪽을 가리키며, 핵개발을 주도한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부장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이 보고 흡족해한 건 공연보다 무대 뒤 대형 화면으로 추정됩니다.
무대 뒤쪽 배경에 무언가 폭발하고, 산이 흔들리는 모습이 상영됐기 때문입니다.
6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만탑산 진동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수소탄이라고 버젓이 새겨진 핵탄두 모양의 물체와 방호복을 입은 기술자가 조립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6차 핵실험의 성과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CBM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수소탄을 소형화해 핵실험에서 터뜨렸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북한이 우리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자기들의 이번 6차 핵실험이 수소탄 시험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는 」듯이…."
정부는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 폭발시험을 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일단 고도의 선전술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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