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3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관련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강력한 신규 안보리 결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장관은 3일 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15분간 진행한 통화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존슨 장관은 이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 협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도 한·미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