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제(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국제사회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평양 시민들의 반응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화성-12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이 광장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서 흘러나옵니다.
평양 시민들이 약속이나 한 듯 만세 소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하루 뒤인 어제(3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미사일 발사 당시 김정은의 참관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10대 소녀들은 김정은을 찬양하고,
▶ 인터뷰 : 평양 학생
- "우리 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대적도 단숨에 쳐부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평양 시민은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서슴지 않고 드러냅니다.
▶ 인터뷰 : 평양 시민
- "매우 통쾌하고 기분 좋습니다. 미국놈들은 발 아래에서 솟아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김정은이 북한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외부로는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제(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국제사회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평양 시민들의 반응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약속이나 한 듯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화성-12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이 광장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서 흘러나옵니다.
평양 시민들이 약속이나 한 듯 만세 소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하루 뒤인 어제(30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미사일 발사 당시 김정은의 참관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10대 소녀들은 김정은을 찬양하고,
▶ 인터뷰 : 평양 학생
- "우리 원수님만 계시면 그 어떤 대적도 단숨에 쳐부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평양 시민은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서슴지 않고 드러냅니다.
▶ 인터뷰 : 평양 시민
- "매우 통쾌하고 기분 좋습니다. 미국놈들은 발 아래에서 솟아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김정은이 북한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외부로는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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