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다' 의혹 반박했건만…이제서야 드러난 '문준용 의혹'의 진실
대선 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음성이라며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일이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 조작된 음성을 만든 혐의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씨는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준용씨는 지난 5월 12일 자신을 둘러싼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가짜뉴스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습니다.
문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의 증언은 가짜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씨는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 그런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저와 만났던 같은 과 동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후 노동부로 파견됐지만 노동부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고용정보원에서 근무했다"며 "고용정보원에 확인도 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정보원 채용에 두 명이 응시해 두 명 모두 합격한 것에 대해서는 "40명가량이 응모해 그중 10명이 뽑힌 것"이라며 "외부지원자가 두 명이었다는 것만 빼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아들 준용 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정보원이 1명을 모집하는 데 준용 씨가 단독 지원해 취업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 3월 특혜 의혹을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속했습니다.
당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선관위의 판단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아들 반칙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은 채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심재철 의원 역시 "문 전 대표의 아들이 특혜채용은 물론, 특혜연수도 다녀왔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문 전 대표 측의 해명이 허위사실이라며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당시 황인직 국민의당 부대변인도 "특혜가 아니라는 문재인 캠프의 변명은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던 정유라의 발언을 떠올리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대선 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음성이라며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일이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이 조작된 음성을 만든 혐의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씨는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준용씨는 지난 5월 12일 자신을 둘러싼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가짜뉴스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습니다.
문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의 증언은 가짜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씨는 "가짜 파슨스 동기 인터뷰, 그런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저와 만났던 같은 과 동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후 노동부로 파견됐지만 노동부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고용정보원에서 근무했다"며 "고용정보원에 확인도 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정보원 채용에 두 명이 응시해 두 명 모두 합격한 것에 대해서는 "40명가량이 응모해 그중 10명이 뽑힌 것"이라며 "외부지원자가 두 명이었다는 것만 빼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아들 준용 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정보원이 1명을 모집하는 데 준용 씨가 단독 지원해 취업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 3월 특혜 의혹을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속했습니다.
당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선관위의 판단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아들 반칙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은 채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심재철 의원 역시 "문 전 대표의 아들이 특혜채용은 물론, 특혜연수도 다녀왔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문 전 대표 측의 해명이 허위사실이라며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당시 황인직 국민의당 부대변인도 "특혜가 아니라는 문재인 캠프의 변명은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던 정유라의 발언을 떠올리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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