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 Light Armed Helicopter)의 첫 조립이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조립동에서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기 조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소형무장헬기는 육군의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할 기종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조립은 기본설계에 따른 것으로, 조립 과정에서 엔진을 포함한 주요 구성품의 상세설계를 진행한다.
방사청은 오는 10월 상세설계가 성능 목표를 충족하는지 검토한 다음, 내년 말 최종 조립을 해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기를 출고할 계획이다. 실전배치 예상 시점은 2022년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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