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주자 추가 토론회 개최를 두고 또다시 잡음을 빚었습니다.
오늘 열린 충청권 TV토론회가 충남은 빼고, 충북지역에만 방송됐기 때문인데 결국 내일 충청 토론회를 한 번 더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충청권 TV토론회가 충북 지역에서만 방송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텃밭인 충청권 토론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자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안희정 / 충남지사
- "대전·충남의 우리 시민들과 도민들께 이 민주당의 TV 토론이 중계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이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 과정에서 대전·충남 별도 토론회 개최를 즉석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추가 토론회 개최는 당 선관위에 맡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당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인데, 그렇게 되면 다른 권역들하고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이 시장은 토론 직후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문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토론은 원래 주고받는 것이고 상대 입장을 확인한 다음에 다시 또 의견을 내고 하는 것인데 중요한 질문을 할 때마다 대답을 안 하셔서 여전히 조금 답답했다…."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민주당 선관위는 결국 내일(26일) 대전·충남 지역에서 추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방식과 횟수 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당 선관위의 경선 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주자 추가 토론회 개최를 두고 또다시 잡음을 빚었습니다.
오늘 열린 충청권 TV토론회가 충남은 빼고, 충북지역에만 방송됐기 때문인데 결국 내일 충청 토론회를 한 번 더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충청권 TV토론회가 충북 지역에서만 방송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텃밭인 충청권 토론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자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안희정 / 충남지사
- "대전·충남의 우리 시민들과 도민들께 이 민주당의 TV 토론이 중계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이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 과정에서 대전·충남 별도 토론회 개최를 즉석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추가 토론회 개최는 당 선관위에 맡길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당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인데, 그렇게 되면 다른 권역들하고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이 시장은 토론 직후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 문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 "토론은 원래 주고받는 것이고 상대 입장을 확인한 다음에 다시 또 의견을 내고 하는 것인데 중요한 질문을 할 때마다 대답을 안 하셔서 여전히 조금 답답했다…."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민주당 선관위는 결국 내일(26일) 대전·충남 지역에서 추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방식과 횟수 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당 선관위의 경선 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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