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 진푸신구 국제전자상무종합시험구가 지난 달 27일 강민구 행정사를 경제고문에 임명했다.
강 고문은 향후 진푸신구 관내에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한국 업체들에게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한국상품 고충처리민원실'도 운용할 방침이다. 대련 진푸신구 국제전자상무종합시험구는 중국 정부에서 전자상거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관리 부처다. 현재 2000여 개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강 고문은 "한중 FTA를 계기로 온라인쇼핑몰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활성화하여 우리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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