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기문 전 총장이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귀국 나흘 만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박 대통령의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하며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화는 반기문 전 총장이 오전 10시쯤 먼저 걸었습니다.
지난 12일 귀국 이후 나흘 만입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직접 찾아봬야겠지만, 상황이 그래서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를 드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잘 용기 갖고 잘 대처하시라고 덕담을 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은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의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잘 대처하길 바란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노고가 많았다"며 수고와 축하의 덕담을 건넸습니다. 」
반 전 총장과 박 대통령의 통화 내용이 알려지자 야권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신임 대표
- "잘 죽이 맞는 것 아닌가. 이렇게 되면 상당히 우리와 멀어질 수밖에 없는…."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약 2분 정도 짧게 진행된 이번 통화 내용은 박 대통령이 직무정지 중인 관계로, 청와대가 아닌 반 전 총장 측에서 공개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영상취재: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윤 진
반기문 전 총장이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귀국 나흘 만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박 대통령의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하며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화는 반기문 전 총장이 오전 10시쯤 먼저 걸었습니다.
지난 12일 귀국 이후 나흘 만입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직접 찾아봬야겠지만, 상황이 그래서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를 드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잘 용기 갖고 잘 대처하시라고 덕담을 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은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의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잘 대처하길 바란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노고가 많았다"며 수고와 축하의 덕담을 건넸습니다. 」
반 전 총장과 박 대통령의 통화 내용이 알려지자 야권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신임 대표
- "잘 죽이 맞는 것 아닌가. 이렇게 되면 상당히 우리와 멀어질 수밖에 없는…."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약 2분 정도 짧게 진행된 이번 통화 내용은 박 대통령이 직무정지 중인 관계로, 청와대가 아닌 반 전 총장 측에서 공개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영상취재: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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