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우병우, 법률적 얕은 지식 쓰지 말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난했다.
박 의원은 5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기관보고)에서 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법률적 얕은 지식을 이렇게 쓰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우병우 장모 땅 거래와 관련 현직 수사기획관으로 법률 지식 이용한 의혹이 있다. 꼼수를 장모에 알려주는 처사다”라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병우, 김장자(우병우 장모) 출석에 대해 4차 청문회에 강구해달라. 동행명령장 발부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급하며 “박흥렬 경호실장은 4·16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 동선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출석 하지 않은 이유가 24시간 근접 경호 때문인데, 저희들이 대통령과 가까이 있는 박 실장에게 가겠다. 청와대 현장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