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런데 자기 당 소속 현직 대통령 탄핵 여부를 논의하는 이 중요한 의원총회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당의 주류라고 하는 친박계들이 거의 오질 않았다는 겁니다.
왜일까요?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보자고 공지를 했음에도 의원총회에 모인 새누리당 의원은 6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128명 중 절반도 오지 않았습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나 조원진, 이장우, 김진태 의원 같은 당내 주류 친박계 의원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의원총회를 아예 보이콧한 겁니다.
이정현 대표나 김광림, 김도읍 의원 같은 당직자들 외에 정태옥, 이채익 의원 정도만 눈에 띄였을 뿐입니다.
이마저도 이 대표를 비롯해 참석한 친박계 의원들은 발언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채익 / 새누리당 의원
- "난 오늘은 다른 일정 때문에 발언은 안했습니다. 의원들이 많이 안 왔던데, 뭐 때문에 안 왔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
불참자들은 "공개석상에서 싸우기 싫다"거나 "외부 일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댔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대통령 탄핵 같은 중차대한 논의를 하는 의원총회조차 반쪽으로 열렸다는 게 분당 수순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런데 자기 당 소속 현직 대통령 탄핵 여부를 논의하는 이 중요한 의원총회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당의 주류라고 하는 친박계들이 거의 오질 않았다는 겁니다.
왜일까요?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보자고 공지를 했음에도 의원총회에 모인 새누리당 의원은 6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128명 중 절반도 오지 않았습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나 조원진, 이장우, 김진태 의원 같은 당내 주류 친박계 의원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의원총회를 아예 보이콧한 겁니다.
이정현 대표나 김광림, 김도읍 의원 같은 당직자들 외에 정태옥, 이채익 의원 정도만 눈에 띄였을 뿐입니다.
이마저도 이 대표를 비롯해 참석한 친박계 의원들은 발언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채익 / 새누리당 의원
- "난 오늘은 다른 일정 때문에 발언은 안했습니다. 의원들이 많이 안 왔던데, 뭐 때문에 안 왔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
불참자들은 "공개석상에서 싸우기 싫다"거나 "외부 일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댔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대통령 탄핵 같은 중차대한 논의를 하는 의원총회조차 반쪽으로 열렸다는 게 분당 수순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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