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이 저온 다습한 결빙조건에서 정상적인 운용이 어렵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방위사업청이 문제를 1년 6개월 안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시행된 체계 결빙시험에서 101개 항목 가운데 29개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다만 "수리온은 2012년 강원도 양구에서 시행된 혹한기 시험을 통해 국내 동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체계 결빙시험과는 별개로 한국 겨울철에 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용하는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군이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헬기로, 지금까지 54대가 양산됐습니다.
[ 황재헌 기자 / hwang2335@gmail.com ]
방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시행된 체계 결빙시험에서 101개 항목 가운데 29개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다만 "수리온은 2012년 강원도 양구에서 시행된 혹한기 시험을 통해 국내 동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체계 결빙시험과는 별개로 한국 겨울철에 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리온은 육군이 운용하는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군이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헬기로, 지금까지 54대가 양산됐습니다.
[ 황재헌 기자 / hwang2335@gmail.com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