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오 신부 선종, 야권 조문 행렬…손학규 "광주정신 빛내겠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화의 산증인'인 조비오 신부가 선종한 데 대해 "나라가 어려울 때 지도자를 잃은 것을 대단히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 임동성당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이렇게 밝히고 "조 신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에 계셨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5·18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이후 광주정신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조 신부의 뜻을 받들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꽃피우도록 하고 광주정신이 빛나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정계 복귀 시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습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역시 23일 열릴 장례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대권 잠룡들의 조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화의 산증인'인 조비오 신부가 선종한 데 대해 "나라가 어려울 때 지도자를 잃은 것을 대단히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 임동성당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이렇게 밝히고 "조 신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에 계셨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5·18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이후 광주정신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조 신부의 뜻을 받들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꽃피우도록 하고 광주정신이 빛나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정계 복귀 시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습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역시 23일 열릴 장례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대권 잠룡들의 조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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