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 뒤 이정현 대표와 별도로 면담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는 오후 1시 50분께 시작해 25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간 대화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오찬 회동 모두 발언에서 개각과 관련해 ‘탕평·균형인사’를,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선 ‘통 큰 민생경제사범 사면’을 건의했고, 박 대통령이 “여러 말씀을 잘 참고하겠다”고 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면담을 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