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바쁜 꿀벌 슬퍼할 시간 없다"…재정현황 공개 지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본격적인 당 수습에 나섰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이후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두 공동대표의 희생이 우리에게 또 다른 수습의 길을 열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김영환 사무총장 등 당직자 20여 명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국고보조금 사용 내역 등 재정현황을 일괄 보고한 뒤 공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창당 이후 당체제 정비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 많고 특히 국고보조금 회계는 전문 부분이라 이에 대한 현황확인과 정비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