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 경선에 나섰던 이돈승(57·완주군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씨가 4일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이돈승씨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이 (이 선거구에서) 부적절한 후보를 끌어들여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면서 “당에서 더는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탈당한다. 군민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년간 국회의원, 완주군수 선거 등에 잇따라 출마했던 그는 “앞으로 모든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