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에 문재인 테마주도 들썩, 安風 잠재울 수 있을까?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에 문재인 테마주도 들썩, 安風 잠재울 수 있을까?



거물급 인사인 김종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는 소식에 15일 문재인 대표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거렸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휴브레인[118000]은 전날보다 0.16% 내린 3천1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15.22%까지 폭등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함에 따라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들휴브레인의 계열사인 우리들제약[004720](-2.90%)과 바른손[018700](-0.92%) 등 다른 문재인 테마주도 6∼8%가량 상승했다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보텍[060260]만 상승세를 유지하며 6.35% 오른 1천59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문재인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로,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인 김종인 전 의원을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거물급 영입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의당의 '안풍'을 잠재우는 것은 물론 합리적·개혁적 보수까지 끌어안는 중원 공략을 통해 외연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