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폭탄 실험' 북한, 김정은 "강대한 핵보유국" 위력 보니? '원자폭탄의 수백배'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진행한 가운데, 과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수소폭탄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10일 "김정은이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소탄(수소폭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 보유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수사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5월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국방력을 과시하고 체제의 안정성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북한이 2013년 2월 3차 핵실험에 성공했지만 2차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과 비슷한 위력(TNT 폭약 1만5000~2만2000t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고, 수소폭탄을 개발하는 데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소 폭탄은 핵융합을 활용한 것으로, 보통 원자폭탄에 비해 수십~수백배의 위력을 갖고 있고 원자폭탄보다 개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진행한 가운데, 과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수소폭탄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10일 "김정은이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수소탄(수소폭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 보유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수사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5월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국방력을 과시하고 체제의 안정성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북한이 2013년 2월 3차 핵실험에 성공했지만 2차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과 비슷한 위력(TNT 폭약 1만5000~2만2000t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고, 수소폭탄을 개발하는 데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소 폭탄은 핵융합을 활용한 것으로, 보통 원자폭탄에 비해 수십~수백배의 위력을 갖고 있고 원자폭탄보다 개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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