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열병식에 등장할 무기도 관심입니다.
중국 당국은 신무기를 공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최첨단 무기는 의도적으로 숨길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의 전략핵미사일 둥펑-31B입니다.
지난해 9월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1만 1천200km, 미국 본토를 직접 겨냥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번 열병식에는 둥펑-31B를 포함해 100기 이상의 미사일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차세대 전략핵미사일 둥펑-41이 등장할지입니다.
사거리가 1만 5천km나 되면서도 정교할 뿐 아니라, 핵탄두를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MD를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힙니다.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 매체 '관찰자망'은 둥펑-41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을 위협으로 느끼는 세계 각국의 시선을 의식한 조치라는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과 젠-31 역시 열병식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대신 이미 대량생산을 마치고 랴오닝호 등 항공모함에 실전 배치된 젠-15가 모습을 보일 전망입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열병식에 1만 2천명의 병력과 기존에 공개된 적이 없는 신무기 일부도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열병식에 등장할 무기도 관심입니다.
중국 당국은 신무기를 공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최첨단 무기는 의도적으로 숨길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의 전략핵미사일 둥펑-31B입니다.
지난해 9월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1만 1천200km, 미국 본토를 직접 겨냥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번 열병식에는 둥펑-31B를 포함해 100기 이상의 미사일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차세대 전략핵미사일 둥펑-41이 등장할지입니다.
사거리가 1만 5천km나 되면서도 정교할 뿐 아니라, 핵탄두를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MD를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힙니다.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 매체 '관찰자망'은 둥펑-41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을 위협으로 느끼는 세계 각국의 시선을 의식한 조치라는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스텔스 전투기인 젠-20과 젠-31 역시 열병식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대신 이미 대량생산을 마치고 랴오닝호 등 항공모함에 실전 배치된 젠-15가 모습을 보일 전망입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열병식에 1만 2천명의 병력과 기존에 공개된 적이 없는 신무기 일부도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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