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성폭행 의혹으로 자진 탈당…“모든 것이 제 부주의”

‘심학봉의원’ ‘심학봉 보험설계사’ ‘심학봉 성폭행’ ‘성폭행의원’ ‘성폭행 국회의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심학봉 의원은 3일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13일 보험설계사 여성을 호텔로 부른 뒤, 해당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학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심학봉, 충격이다” “심학봉, 어쨌든 성관계는 했다는 거네” “심학봉, 탈당 선언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