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회장, 이완구 총리 관계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1시간 가량 만났다는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성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내용물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15일 성 전 회장 측 인사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40분께 이완구 총리의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이날 2시간 가량을 부여에 머물렀으며 이 중 1시간 정도 이 총리와 만나는데 할애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힌 점이 눈에 띈다. 이 인사는 성 전 회장이 타고간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가 하나 있었으며 회장의 지시로 박스를 선거사무소 내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주장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에 지난 재보궐선거 때 이 총리의 선거 사무소에 가서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는 내용과 부합한다. 특히 현금 3000만원과 비타500 박스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선거사무소에) 다녀간 것은 기억 못한다"며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성 전 회장과 돈거래는 없었으며 돈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1시간 가량 만났다는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성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내용물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15일 성 전 회장 측 인사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40분께 이완구 총리의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이날 2시간 가량을 부여에 머물렀으며 이 중 1시간 정도 이 총리와 만나는데 할애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힌 점이 눈에 띈다. 이 인사는 성 전 회장이 타고간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가 하나 있었으며 회장의 지시로 박스를 선거사무소 내 테이블에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주장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에 지난 재보궐선거 때 이 총리의 선거 사무소에 가서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는 내용과 부합한다. 특히 현금 3000만원과 비타500 박스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선거사무소에) 다녀간 것은 기억 못한다"며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성 전 회장과 돈거래는 없었으며 돈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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