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부장검사 장영섭)는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에서 5680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한전KDN의 국모 처장(55)을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국 처장은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IT업체에서 모닝 승용차 등 5680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회사에서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김모 차장(45)도 이날 함께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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