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행사에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국은 쿠데타설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꼭 1년 전인 작년 10월 1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68주년을 기념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작년 10월 10일)
- "우리 장군님 그리시는 마음 그 얼마나 절절하셨으면 머나먼 전선 길에서 돌아오는 그 길로 이른 새벽에도 들르시고….""
하지만, 올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칩거가 한 달 넘게 지속되자 통풍에 무릎수술설까지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가진 군부대 현지지도에서 장병과 함께 훈련을 직접 하다가 인대가 늘어났다"며 부상설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언론 CNN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을 대신해 북한을 통치하고 있을 가능성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 인터뷰 : 빅터 차 /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저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씨 가문에 공백이 생기면 북한 체제가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자취를 감춘 지 벌써 37일.
정신질환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설까지 퍼지는 등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어제(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행사에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국은 쿠데타설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꼭 1년 전인 작년 10월 1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68주년을 기념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작년 10월 10일)
- "우리 장군님 그리시는 마음 그 얼마나 절절하셨으면 머나먼 전선 길에서 돌아오는 그 길로 이른 새벽에도 들르시고….""
하지만, 올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칩거가 한 달 넘게 지속되자 통풍에 무릎수술설까지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가진 군부대 현지지도에서 장병과 함께 훈련을 직접 하다가 인대가 늘어났다"며 부상설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언론 CNN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을 대신해 북한을 통치하고 있을 가능성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 인터뷰 : 빅터 차 /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저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씨 가문에 공백이 생기면 북한 체제가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자취를 감춘 지 벌써 37일.
정신질환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설까지 퍼지는 등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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