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야당은 근거 없는 비평을 할 게 아니라 예산심의부터 정상화해주길 간곡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예산안에 대해 '무책임 예산', '반서민 예산', '무대책 예산'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에 가까운 논평을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장은 "새정치연합의 비판에 대해 예산안 '10문10답'을 정리했다"면서 "잘 숙지해서 국민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의장은 "지난해 예산 결산도 야당이 협조를 안 해서 법정시한을 넘겼다"면서 "올해는 12월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이러다간 예산심의가 부실, 졸속에 그칠 확률이 높다"고 우려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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