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25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결정'으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2차 회의를 9월 25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고인민회의 참석을 위한 대의원 등록을 23일과 24일에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신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어떤 의제가 논의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9일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하고 제13기 대의원 687명을 선출했으며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를 열어 국방위원회와 내각에 대한 인선 작업을 하고 올해 예산안을 심의했다.
최고인민회의는 헌법상 입법권을 갖는 북한 최고의 주권기관으로 법률의 제·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방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의 선거 또는 소환, 경제발전계획 보고서 심의·승인 등을 담당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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