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일정인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교황이 도착하기 전 명동성당에 입장한 박 대통령은 조용히 제단에 마련된 특별석에 앉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교단과 눈인사를 나눈 뒤 기도서를 받아들고 1시간 넘게 진행된 미사를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교황은 강론 도중 박 대통령을 언급하며 시선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교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사를 끝내고 퇴장하기 전 교황은 박 대통령과 작별의 인사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항 환송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이번 미사가 교황과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교황 입국 때 서울공항으로 직접 영접을 나간 데 이어 청와대 공식 환영식, 정상 면담 등을 함께 했고, 특히 정상 연설 때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직 바티칸을 찾은 적이 없어 임기 내에 교황청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박근혜 대통령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일정인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교황이 도착하기 전 명동성당에 입장한 박 대통령은 조용히 제단에 마련된 특별석에 앉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교단과 눈인사를 나눈 뒤 기도서를 받아들고 1시간 넘게 진행된 미사를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교황은 강론 도중 박 대통령을 언급하며 시선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 교황
-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교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사를 끝내고 퇴장하기 전 교황은 박 대통령과 작별의 인사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항 환송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이번 미사가 교황과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교황 입국 때 서울공항으로 직접 영접을 나간 데 이어 청와대 공식 환영식, 정상 면담 등을 함께 했고, 특히 정상 연설 때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직 바티칸을 찾은 적이 없어 임기 내에 교황청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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