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여자축구팀 '검열경기' 지도…'만족'
'김정은'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여자축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연습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대동하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인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과 인민군 소속 4·25 팀의 '검열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0일(북한 매체 보도 날짜)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대표팀의 검열경기를 지도하며 북한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겨레의 화합과 단합'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은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문제를 논의한 남북 실무접촉이 무산된지 불과 며칠만에 나온 것으로,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의지를 재확인한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검열경기에서 대표팀은 4·25 팀을 8 대 0으로 대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본 김 제1위원장은 만족을 표시하며 "국가종합팀 여자축구 선수들이훈련에 더 큰 박차를 가해 앞으로 진행될 국제경기(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체 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여자축구팀 지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여자축구팀 지도, 정말 축구 좋아하는 듯" "김정은 여자축구팀 지도, 8대 0으로 대파했다니 김정은이 좋아했겠어" "김정은 여자축구팀 지도, 인천아시안게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정은'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여자축구' '김정은'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여자축구' '김정은'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여자축구'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