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8시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의정부 출신인 문희상 의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함께 참여했다.
김진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기초의원부터 도지사까지 각급 선거 후보자) 7명을 선출하는 투표용지에 내 손으로 기표하고 나니 뿌듯하고 국민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했다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TV토론회 준비 등으로 그동안 서울과 수원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앞으로는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의 도민을 만날 것"이라며 "새누리당 도정 8년간 침체된 도 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사전투표 장소로 의정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다고 해 어떻게 관리하는지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며 "주민등록증과 지문 인식만으로 지역구 투표 용지가 자동 출력되는 것을 보고 선거행정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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