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주최하고 MBN이 단독 생중계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2차 TV 토론이 오늘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애도 국면인 만큼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였는데, 불꽃 튀는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 3명은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듯 앞다퉈 안전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의 안전에 두겠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전이 지켜지는 서울, 사람의 생명만큼은 최우선이 되는 서울."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특히 지지율 1위를 다투는 정몽준·김황식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의 최근 사고와 박심을 놓고 날 선 공방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현대중공업이 초일류기업이지만, 최근에 7명의 근로자 희생을 시킨…."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게 회사를 매도하고 전체 기업인을 대충 두들겨 잡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친박이냐 O.X를 들라고 했더니 저와 이 후보는 O를 들었는데 이 후보께서는 X를 드셨잖아요. 아니 김 후보께서는…."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비겁하다. 위선적이다. 이해 못 할 사람이다.' (박 대통령과) 이와 같은 대립각을 세워온 분이…."
이혜훈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총리는 모든 안전 점검의 최종 책임자인데, (선박 관련 안전) 점검을 한 번도 안 하셨거든요. 이런 걸 보면 서울시장이 되셔도…."
세 후보는 자신이 박원순 시장을 꺾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본선 경쟁력도 적극적으로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새누리당이 주최하고 MBN이 단독 생중계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2차 TV 토론이 오늘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애도 국면인 만큼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였는데, 불꽃 튀는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 3명은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듯 앞다퉈 안전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의 안전에 두겠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전이 지켜지는 서울, 사람의 생명만큼은 최우선이 되는 서울."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특히 지지율 1위를 다투는 정몽준·김황식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의 최근 사고와 박심을 놓고 날 선 공방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현대중공업이 초일류기업이지만, 최근에 7명의 근로자 희생을 시킨…."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게 회사를 매도하고 전체 기업인을 대충 두들겨 잡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친박이냐 O.X를 들라고 했더니 저와 이 후보는 O를 들었는데 이 후보께서는 X를 드셨잖아요. 아니 김 후보께서는…."
▶ 인터뷰 : 김황식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비겁하다. 위선적이다. 이해 못 할 사람이다.' (박 대통령과) 이와 같은 대립각을 세워온 분이…."
이혜훈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총리는 모든 안전 점검의 최종 책임자인데, (선박 관련 안전) 점검을 한 번도 안 하셨거든요. 이런 걸 보면 서울시장이 되셔도…."
세 후보는 자신이 박원순 시장을 꺾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본선 경쟁력도 적극적으로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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