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규제 개혁 '끝장토론' 생중계…돼지갈비집 사장부터 대기업 CEO까지
'끝장토론'
청와대가 규제 개혁 끝장 토론을 열어 전 과정을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예정됐던 회의를 규제에 대한 민간 목소리를 충분히 듣자며 오늘로 연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기업인과 자영업자 등 민간인 60여 명을 포함해 전체 16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로 진행됩니다.
민간 회의 참석자는 애초 예정이었던 12명 보다 5배 가량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돼지갈비집 사장에서부터 대기업 CEO까지, 소상공인과 중소·중견 기업, 대기업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즉석에서 정부가 애로사항에 대한 답을 내놓으면서, 규제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실하게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는 끝장 토론으로 이어질 것이어서 4시간 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세션을 둘로 나눠 회의를 진행하게 되며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입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례, 애로 사항을 듣는 부분이며 두 번째 세션은 '규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끝장토론에 대해 누리꾼들은 "끝장토론, 이건 진짜 획기적이다" "끝장토론, 4시간 동안 토론한다고?" "끝장토론, 난 개그프로그램 이름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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